선천성 이루공, 평생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
귓바퀴 앞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걸 발견하고 걱정하셨나요?
‘이루공’이라고 불리는 이 작은 구멍은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선천적인 구조이며,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치료 없이도 평생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.
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,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만 잘 해주면 충분히 문제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.
🧼 이루공 관리의 핵심은 ‘청결’
이루공은 작고 얕은 구조지만, 외부와 연결된 피부 조직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청결 유지가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관리법입니다.
| 관리 항목 | 실천 팁 |
|---|---|
| 귀 주변 세정 | 세수나 샤워 후에는 귀 주변을 마른 수건이나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기 |
| 베개 커버 청결 | 1~2주에 한 번은 세탁하여 세균 번식을 막기 |
| 이어폰/헤드폰 사용 | 장시간 착용 시 귀에 습기 생기므로 자주 소독하고 휴식 주기 |
| 손으로 만지지 않기 | 무의식적으로 만지거나 긁는 행동은 감염 위험 증가 |
🩹 염증이 생겼다면? 이렇게 대처하세요
이루공에 통증, 붓기, 고름 같은 염증 증상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가벼운 염증은 조기 대응만 잘해도 금방 가라앉습니다.
🔵 염증 발생 시 관리 요령
| 증상 | 관리법 |
|---|---|
| 붉은기나 부기 |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상황에 맞게 사용 |
| 통증이 있다면 | 진통제나 항생제 연고를 사용 (전문의와 상담) |
| 고름이 보인다면 | 손으로 짜지 말고, 병원에서 진료받기 |
| 재발이 걱정된다면 | 의심 증상일 때 바로 병원 방문하여 초기에 진단받기 |
❗ 주의
고름이 차거나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계속 나오면 직접 짜거나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🔵 이루공 관리 체크리스트
| 체크 항목 | 설명 |
|---|---|
| ✅ 귀 주변 청결 유지 |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귀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 |
| ✅ 귀에 물기 주의 | 귀 구멍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|
| ✅ 외부 자극 피하기 | 귀에 힘이 가는 행동(잡아당기기, 이어폰 오랜 착용 등)을 피하기 |
| ✅ 손으로 만지지 않기 | 무의식적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동은 염증 유발 가능 |
| ✅ 의심 증상 시 병원 방문 | 분비물, 통증, 부기 등 증상이 생기면 지체 없이 병원 진료 |
수술보다는 ‘관리가 먼저’
이루공이 있다고 무조건 걱정하거나 수술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.
증상이 없으면 관찰과 청결 유지만으로 충분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다만, 염증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하며, 그 전까지는 철저한 관리가 최고의 예방입니다.